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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 공부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제주' - 견문 넓히는 데 최고!!

굿타일인테리어 2013. 6. 17. 19:03

긴가민가...두리번 두리번...그리고 탄성이 절로 나오죠.ㅎ ㅎ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제주'를 찾은 관람객들은 다들 저런 반응을 보이죠. 전세계의 진귀하고,
믿기 어려운 물건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곳은
 상상력과 호기심 충전소입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입구에서면 한눈에 시선을 잡아끄는 건물이 있습니다. 첫인상부터 심상치 않다고나 할까..
벽면 위로 불쑥 튀어나온 집 모양과 우주선, 그리고 하늘을 향애 고개 들고 있는 로보트가 아이들의 상상을 자극하는 곳입니다. 바로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제주'입니다. 2010년 12월 24일에 제주에 문을 열었는데, 신문만화가 출신의 모험가 로버트 리플리가 전세계에서 수집한 기묘한 소재의 컬렉션을 소개하는 프랜차이즈 박물관입니다.




지구를 18바퀴나 돌며 원시부족과 미지 문화를 탐방해 진기한 기록이라면 무엇이든 수집하는 그의 열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멕시코 등 전 세계 32개국에 세워져 있고 제주에는 11번째로 설립되었다고 하니 리플리의 수집품이 얼마나 방대한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박물관 구경에 나서볼까요? ^ ^

지구 18바퀴 돌아 모은 호기심 천국

지상2층, 연면적 1168.11제곱미터 규모의 박물관에는 믿기 힘든 인물과 사건, 사실들을 모아 놓은 자료가 빽곡히 차 있습니다. 동화나라로 초대된 듯 신데렐라의 호박마차를 연상시키는 보트를 시작으로 밀랍인형과
각종 사진 스크랩 등이 오감을 자극합니다.




주제와 특색에 맞추어 구성된 12개의 갤러리에는 로큰롤 황제였던 엘비스 프레슬리의 머리카락,
13세에 210센티가 넘었다던 키다리 아저씨 로버트 워드로우, 중세의 고문도구, 독일 통일 시 무너뜨린 실제
배를린 장벽 조각, 유니콘의 뿔을 가진 남자, NASA 우주비행사들이 달 탐사선에서 직접 입은 우주복 등 희귀 전시물이 눈앞에 펼쳐지니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놀라움 가득한 전시물 곳곳에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을 이곳 전시물과 함께 찍은 사진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이만큼 세계 역사를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도 없을 것 같습니다. 박물관 건물 밖에는 제주 최초의 야자수인 콜럼버스 야자수 등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 및 교육 아이템이 있어 학습 탐방 코스로도 손식이 없네요.
전시물을 믿거나 말거나, 판단은 오로지 관람객에게 달려 있습니다. ㅎㅎㅎ









위치 : 제주 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2864-2
문의 : 064-738-3003